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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WE 540AW (Western Electric) & JBL C53 Libra Speakers

가지고 있는 빈티지 JBL팜프렛을 칼라확대복사하여 액자에넣어보았다.
1950년대 팜프렛인데 제법 근사하군..
만족 액자들은 지난번 프리마켓에서 각각 50엔, 100엔주고 구입한 것.
돈 안들이고 멋진 나만의 작품(?) 완성.
오디오와 같이 사진찍을때만 웃는 얼굴이 되는가보다.

JBL C60 SOVEREIGN

내가 가지고 있는 대형 스피커중 하나로, 1966년에 발매된
JBL C60 SOVEREIGN이다. 나보다 한살이 많은 형님인 셈이다.
사브린의 뜻은 탁월한 군주라는 뜻으로, 그 외관만으로도
그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유닛구성은 LE15A, PR15, 375, HL93, 075, LX5, N7000. LE15A는
발매당시부터 노란 고무형 앳지를 채용했는데,
지금은 약간 딱딱해져있다.

측정기로 체크해보니 315Hz부분을 제대로 내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그 대책을 강구중이다.
이 녀석은 JBL C50 OLYMPUS(D50S8R)과 동일한 유닛사양이지만,
엔크로져에서는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을 연상케한다.

이 스피커의 특이한 점은 출고당시에 오로지 그 스피커의 특성에 맞게
조절된 전용 이퀄라이져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음을 비교해본 결과, 그 어느 뛰어난 파워앰프보다도 확실하고
깨끗한 음을 재생시켜주었다.
현재는 안방의 서브메인시스템으로 사용중이다.

JBL Speaker L75 Minuet

나와 동갑내기인 1967년산 JBL L75 Minuet.
워낙 작은 스피커라(약 23Cm x 42Cm x 19.8Cm) 책상위에 올려놓고,

주로 인터넷 방송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위에 올려둔 관엽식물의 잎새가 살짝 내려온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한번 찍어보았다. 예술이다. ^^
늘 느끼는 것입니다만, 빈티지 JBL 월넛사양 스피커의 밤색과 녹색은

참으로 매칭이 잘된다.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한국의 뉴스등 주요방송은

인터넷을 통해 듣고 보는데.. PC 내장스피커는 고음이 강조되어 있어,
5분이상 듣다보면 귀가 피곤해지고, 때로는 두통이 오기도 한다.
뭐랄까.. 째지는듯한 소리라고나 할까..

처음에는 잘쓰지 않던 헤드폰의 줄을 싹뚝잘라..
스테레오잭은 노트북의 헤드폰단자에..
자른 선은 피복을 벳겨 각각의 스피커에 직접 연결해보았다.

무엇보다도 PC내장스피커보다 능률이 좋아 별도의 앰프를 달지 않더라도,
부드럽고 풍부한 음량을 내어주었다.
책상에 앉아서 드기에는 그만이지.

요즘은 앰프를 연결하여 좀 더 생동감 있는 소리를 즐기고 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의 시작부분에서, 헤드라인뉴스를 소개할때

들려오는 BGM은 무척 인상적이다. ^^

JBL LE8T Speakers made of Classic Guiter

클래식 기타속을 파서 만든 JBL LE8T 자작스피커인데..
아들녀석의 공격을 받아 살짝 배꼽이 눌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배꼽이 종이가 아닌 알미늄이라서..
강력 테입을 이용해서 원상태로 돌릴 수 있었다는 점.
정말 식은땀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은 자기전에 안방으로 기어들어와 침대를
모두 차지하고DVD를 본다.

JBL 4343AWX, JBL LANCER77, JBL L65 Dubal

메인스피커는 1970년대의 대표적인 스피커 JBL4343AWX였다.
JBL 스튜디오 모니터의 상징이 되어버린 파란색프론트는
그 존재감을 더해준다.
나에게 멀티앰핑이 무엇이다라는 것을 각인시켜준 훌륭한
스피커이건만 1950-60대의 C시리즈에 대한 동경으로방출해버린다.
놓아둘 장소만 있었더라면 절대 시집보내지않았을 것이지만..
그 당시는 어쩔 수 없었다.
내 오디오 편력에서 가장 후회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JBL4343AWX 위에 올려있는 JBL LANCER77과 중앙에 있는
L65는 각각 홈시어터의 프론트스피커와 센터스피커를 담당하는
것들이다. 집사람이 DVD플레이어로 시디를 재생할때와영화볼때만
사용하는 것들로, 메인시스템이 바뀐 지금도 그 자리를 굳세게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