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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6

JBL 메인 스피커시스템의 셋팅을 변경하며













벌써 2010년을 맞은지 2주가 넘었다.
신년인데도 작년과 별반 다른 것 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역시 생활에 활력을 주기위해서라도 집안의 레이아웃을 바꿔보기로 한다.

그동안 엄두가 나지 않던 거실의 JBL 메인시스템 변경.
아내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이라도 바꿔보기로 했다.
약 5년정도 셋팅을 변경하지 않았던 거실 오디오시스템.
해체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잘 셋팅되어 있었는데 막상 변경하려고 보니 아쉽다.
굿바이~ 이에 사진기록으로 남겨보기로 한다.

2008/08/01

WE 540AW (Western Electric) & JBL C53 Libra Speakers

가지고 있는 빈티지 JBL팜프렛을 칼라확대복사하여 액자에넣어보았다.
1950년대 팜프렛인데 제법 근사하군..
만족 액자들은 지난번 프리마켓에서 각각 50엔, 100엔주고 구입한 것.
돈 안들이고 멋진 나만의 작품(?) 완성.
오디오와 같이 사진찍을때만 웃는 얼굴이 되는가보다.

JBL C60 SOVEREIGN

내가 가지고 있는 대형 스피커중 하나로, 1966년에 발매된
JBL C60 SOVEREIGN이다. 나보다 한살이 많은 형님인 셈이다.
사브린의 뜻은 탁월한 군주라는 뜻으로, 그 외관만으로도
그러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유닛구성은 LE15A, PR15, 375, HL93, 075, LX5, N7000. LE15A는
발매당시부터 노란 고무형 앳지를 채용했는데,
지금은 약간 딱딱해져있다.

측정기로 체크해보니 315Hz부분을 제대로 내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그 대책을 강구중이다.
이 녀석은 JBL C50 OLYMPUS(D50S8R)과 동일한 유닛사양이지만,
엔크로져에서는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을 연상케한다.

이 스피커의 특이한 점은 출고당시에 오로지 그 스피커의 특성에 맞게
조절된 전용 이퀄라이져 파워앰프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음을 비교해본 결과, 그 어느 뛰어난 파워앰프보다도 확실하고
깨끗한 음을 재생시켜주었다.
현재는 안방의 서브메인시스템으로 사용중이다.

JBL Lancer101, C56 Dorian


현재 침실에서 JBL C60 SOVEREIGN과 함께 즐기고 있는
LANCER 101 스피커이다. (스피커 설렉터사용)
옛날 것 치고는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인데,엔크로져는
C56 DORIAN이고, 드라이버는 후기형 LE175DLH가 아닌
초기형 175DLH가 들어있는 희귀종이다.
초기형 175DLH는 또다시 회색과 검은색으로 나누어지는데,
회색이 더욱 초기형에 해당된다.
마침 회색형 175DLH을 별도로 가지고 있었기에,
당초에 들어있는 검은색 175DLH으로 들어가는 선을 빼내어
회색형 175DLH에 연결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고음만을 뽑아내어 3105(크로스오버 7kHz)로
연결하여 2405트위터를 추가함으로 해서, 재생대역을 넓혔다.
소리는 역시 그 명성 그대로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대형스피커시스템과도 어깨를 견줄만 하다.
무엇보다도 음에 대한 반응이 빠르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곳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이 스피커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것이겠지...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서 가짜통이
범람하고 있다는 점.
요즘들어 이베이를 통해 들어온 오리지날이 제법 늘긴 했지만..
문제는 구입하는 사람들이 그것이 가짜통이라는 것을 모르고
구입한다는 점이다.
팔고 있는 업자중에서는 그것이 가짜통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아마 반반정도 되겠지..
아무튼 가짜통인지도 모르고 구입한다면,
이 처럼 속상한 일이 어디있겠는가..

JBL Speaker L75 Minuet

나와 동갑내기인 1967년산 JBL L75 Minuet.
워낙 작은 스피커라(약 23Cm x 42Cm x 19.8Cm) 책상위에 올려놓고,

주로 인터넷 방송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위에 올려둔 관엽식물의 잎새가 살짝 내려온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한번 찍어보았다. 예술이다. ^^
늘 느끼는 것입니다만, 빈티지 JBL 월넛사양 스피커의 밤색과 녹색은

참으로 매칭이 잘된다.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한국의 뉴스등 주요방송은

인터넷을 통해 듣고 보는데.. PC 내장스피커는 고음이 강조되어 있어,
5분이상 듣다보면 귀가 피곤해지고, 때로는 두통이 오기도 한다.
뭐랄까.. 째지는듯한 소리라고나 할까..

처음에는 잘쓰지 않던 헤드폰의 줄을 싹뚝잘라..
스테레오잭은 노트북의 헤드폰단자에..
자른 선은 피복을 벳겨 각각의 스피커에 직접 연결해보았다.

무엇보다도 PC내장스피커보다 능률이 좋아 별도의 앰프를 달지 않더라도,
부드럽고 풍부한 음량을 내어주었다.
책상에 앉아서 드기에는 그만이지.

요즘은 앰프를 연결하여 좀 더 생동감 있는 소리를 즐기고 있다.
특히 MBC 뉴스데스크의 시작부분에서, 헤드라인뉴스를 소개할때

들려오는 BGM은 무척 인상적이다. ^^

JBL LE8T Speakers made of Classic Guiter

클래식 기타속을 파서 만든 JBL LE8T 자작스피커인데..
아들녀석의 공격을 받아 살짝 배꼽이 눌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배꼽이 종이가 아닌 알미늄이라서..
강력 테입을 이용해서 원상태로 돌릴 수 있었다는 점.
정말 식은땀나는 순간이었다.
아이들은 자기전에 안방으로 기어들어와 침대를
모두 차지하고DVD를 본다.